32주차 들어선 예비맘입니다.
산모교실 얘기만 들었었는데, 마침 병원에서 진행되는 산모교실이 있어서 신청하고는.
3일전 문자로 추첨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남편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멀지않은 거리였고, 주차 또한 넉넉해서 좋았구요.
초산이라 막연하기만 했던 출산과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알수있었던 계기가 되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였고, 선생님께서 직접 강의해주셔서 더욱이 신뢰가고,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과정들에 대해서 정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타이트하지않게 중간 쉬는시간도 있고, 제공해주신 간식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남편 또한 처음에 산모교실 얘기했을때는 시큰둥하더니
집에 와서는 출산영상 보고는 울컥하더라면서..
사실은 저도 울컥했는데,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올 일들이라 감정이입되더라구요.
그동안 무섭고 두렵고 하는 마음이 없지않았는데,
나도 잘해내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고 가길 참 잘했다!!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기대했던 경품추첨.. 원하던건 아니였지만 소중한 선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좋은 시간, 좋은 경험 할수 있는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