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차 증상
-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 증가, 한달사이 2kg 증가
- 새벽에 깸, 불면증
- 빈뇨 증상 계속
- 자다가 종종 다리에 쥐가 남
- 종종 배통증, 배땡김
- 배가 상당히 나옴, 누가봐도 이젠 임산부
-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어서, 변비 증상 발생
- 태동은 18주차부터 느끼기 시작
이것은 남편과 루나. 남편을 닮은 루나는 정말 귀여울 것 같다. 살만 찌지 않도록 체중관리 잘 시켜줘야 될 것 같다.
20주에 정밀초음파를 봤다. 많이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이상 소견은 없었다.
그러나 정밀초음파도 심장, 장기 등 외관 상에 이상만 체크할 뿐, 막상 태어나봐야지 정확히 알수 있다는 것.
태아보험 아직 안들었는데, 들어야 하나 여전히 고민 중이다.
조산기 없이, 막달까지 건강하게 루나가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콧대는 낮아 보이지만, 코뼈길이는 0.7cm로 20주 정상범위인가 보다.
발가락 5개씩 정상, 손가락은 주먹을 꼭 쥐고 있어 뼈마디로 손가락이 5개가 맞는지만 확인했다.
인중이 있는지 확인.
윗입술이 영락없는 남편 입술이다. 너무 두꺼운건가.
다니고 있는 미래아이산부인과에서 매달 '아빠와 함께하는 산모교실'이 진행되는데, 6월 산모교실에 참가했다.
여러 육아용품 브랜드에서 진행되는 산모교실은 주로 평일에 열리다 보니, 직장맘의 경우는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미래아이산부인과 산모교실은 주말에 진행되니 좋았다.
정밀초음파 보고, 정기검진도 받고 가느라 지각을 하고야 말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서 강의를 듣고 있었다.
우리 번호표가 107번인 것을 보니, 약 100명 정도 참석한 것 같다.
산모교실 기념품도 마음에 들었다. 아기 초첨북, 스카프빕, 가제손수건, 디데이달력, 아기 키재기, 앱솔맘 코코아 샘플.
강의가 끝나고 경품 추첨이 있었다. 참석자 전원 꽝 없는 100% 당첨 혜택.
퇴장할 때 막대를 하나씩 뽑도록 한다. 막대 끝에 경품명이 적혀 있다.
브라운 체온계 혹은 짱구베개가 당첨되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내가 뽑은 막대를 보니, 브라운 체온계 당첨. 주위 임산부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었음.
역시 우리 루나는 복덩이.
지각해서 현장 스케치 사진을 못 찍었는데, 미래아이산부인과 산모교실이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http://www.i100.co.kr/boards/getView?bo_table=Story&cate=009060¬ice=N&SNO=16
